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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세안 및 눈가 관리 방법 : 예민한 부위, 제대로 닦는 법

by 찡찡이단비 2025. 7. 13.

강아지 얼굴은 하루에도 수차례 오염됩니다.

눈물, 먼지, 사료 찌꺼기, 외출 후 이물질까지 예민한 눈 주변과 입가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줘야 하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세안과 눈가 관리는 잘못하면 눈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반려견 보호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 눈가 관리와 세안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하여 초보자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강아지 세안 및 눈가 관리 방법

1. 왜 눈가와 얼굴 세안이 중요한가요?

강아지의 눈가는 사람보다 훨씬 민감하며, 피부가 얇고 자극에 취약합니다. 이 부위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매일 관리가 필요합니다.

  • 눈물자국(눈물염) 예방
  • 눈꼽 및 먼지 제거
  • 샴푸나 음식물 찌꺼기 제거
  • 피부염 및 세균 감염 예방

특히 눈 밑이 갈색으로 착색되거나 냄새가 난다면 청결 관리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세안과 눈가 관리,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눈가 청소는 하루 1~2회, 세안은 주 2~3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 매일 : 눈물 자국, 눈꼽 제거
  • 외출 후 : 얼굴 전체 먼지 제거
  • 목욕 사이 주기(중간관리) : 얼굴 전용 세정티슈 사용

너무 자주 닦거나,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요?

사람용 제품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강아지 피부는 산도(pH)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 무자극 성분의 반려견 전용 눈 전용 세정제
  • 피부에 안전한 반려동물용 물티슈 또는 거즈
  • 온수로 적신 면수건 (인공향 없는 제품 권장)

눈에 들어가도 안전한 전용 클렌징 워터 또는 거즈로 닦아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 강아지 세안 방법 단계별 가이드

다음은 얼굴과 눈가를 안전하게 닦는 세안 루틴입니다.

  1.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반려견의 얼굴을 안정시킵니다.
  2. 눈 주변에 붙은 눈꼽이나 먼지를 부드럽게 불려줍니다.
  3. 적신 거즈나 물티슈로 눈꼽을 안쪽 → 바깥쪽으로 닦아냅니다.
  4. 눈 밑과 양쪽 눈가를 아래로 당겨 살살 닦아줍니다.
  5. 입 주변, 코 주변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너무 세게 닦지 말고, 눈 안쪽에 직접적으로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보호자가 긴장을 풀면 반려견도 편안해합니다.

5. 눈물자국 관리법

눈물자국은 눈물 속의 단백질 성분이 산화되면서 갈색 착색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특히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등 흰털 견종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 매일 눈 밑을 닦아주기
  • 눈물자국 전용 로션이나 파우더 사용
  • 눈 주변 털은 짧게 정리

눈물자국은 꾸준한 관리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눈물량이 갑자기 늘었다면 눈물샘 문제나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6. 눈꼽과 이물질 제거법

마른 눈꼽을 억지로 떼지 말고, 따뜻한 물로 충분히 불린 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 눈꼽 제거는 항상 한 방향으로
  • 동일한 거즈로 양쪽 눈 사용 금지 (교차 감염 예방)
  • 반려견이 민감하게 반응하면 중간에 쉬어가며 진행

눈 주변을 긁거나 문지르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이물감이나 염증의 가능성도 있으니 수의사 상담을 권장합니다.

7. 강아지가 얼굴 닦이는 걸 싫어할 때

세안 자체를 거부하는 강아지도 많습니다. 이럴 땐 훈련과 보상이 필요합니다.

  • 닦기 전 손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만지는 습관 들이기
  • 닦는 즉시 간식 또는 칭찬으로 긍정 자극
  • 1~2분씩 짧게 반복해서 점차 익숙하게 만들기

억지로 누르거나 화를 내는 것은 오히려 반감을 키워 장기적으로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8. 얼굴 관리 시 주의할 점

  • 눈 안에 물이나 제품이 직접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 코 주변은 민감하므로 강한 압력 금지
  • 눈꼽이 노랗거나 초록색일 경우 감염 가능성 있음
  • 눈 밑 피부가 붉거나 습한 경우, 피부염 가능성 있음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9. 강아지 눈가 관리가 필요한 견종

모든 견종이 눈가 관리가 필요하지만, 특히 눈이 크고 눈물 분비가 많은 종은 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 말티즈
  • 푸들
  • 시추
  • 치와와
  • 포메라니안

이들 견종은 눈물자국이 잘 생기며, 눈 주변 털이 쉽게 엉켜 이물질이 달라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10. 눈가 관리 요약 팁

  • 매일 눈꼽과 눈물 닦기
  • 주 2~3회 얼굴 세정
  • 전용 제품과 도구 사용
  • 강하게 문지르지 않기
  • 눈가 이상 시 병원 상담

강아지 눈가 관리와 세안은 매일 하는 작지만 중요한 루틴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반려견의 피부 건강과 미용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3분, 내 반려견의 얼굴을 더 사랑스럽게 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