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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알칼리수 – 건강에 도움이 될까? 올바른 급여법과 주의사항

by 찡찡이단비 2025. 2. 27.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물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알칼리수(알칼리 이온수)**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에게 알칼리수를 급여해도 되는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칼리수가 강아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 급여 시 주의할 점, 올바른 급여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알칼리수란?

(1) 알칼리수의 정의

알칼리수는 pH 7.5~9.5 사이의 약알칼리성을 띠는 물로, 일반적으로 전해 이온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인 물의 pH: 7.0(중성)
알칼리수의 pH: 7.5~9.5
산성수의 pH: 6.5 이하

알칼리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체내 산성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도 이러한 효과가 있을까요?


2. 강아지에게 알칼리수가 좋은가?

강아지가 섭취하는 물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약알칼리성 물이 체내 수분 흡수를 돕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1) 알칼리수가 강아지에게 주는 잠재적 이점

소화 기능 개선 위산 과다 분비를 완화하여 위 건강을 보호할 가능성이 있음
항산화 효과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수분 흡수율 증가 체내 수분 공급을 돕고 신장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2) 알칼리수가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도 있을까?

강아지의 소화 기관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알칼리성이 너무 강한 물(pH 9.5 이상)은 오히려 위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칼리수를 급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pH 8.5 이하의 알칼리수 선택
하루 급여량을 서서히 늘리며 반응 확인
기저질환(신장병, 요로결석 등)이 있는 경우 수의사 상담 후 급여


3. 강아지에게 알칼리수 급여 시 주의할 점

(1) 강아지의 자연적인 pH 밸런스 유지가 중요

강아지의 체내 균형은 자연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 과도하게 알칼리성이 높은 물을 장기간 급여하면, 오히려 소화 장애나 신장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소변 pH 참고

  • 건강한 강아지의 소변 pH는 보통 **6.0~7.5(약산성에서 중성)**입니다.
  • pH 8.5 이상의 알칼리수를 장기간 급여할 경우, 요로결석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음.

(2) 신장 및 요로 건강이 중요한 강아지

특히 신장 질환이나 방광결석 이력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소변 pH 조절이 중요한 요소이므로, 알칼리수 섭취가 신중해야 합니다.

🚨 이런 경우 알칼리수 급여를 피하세요!
❌ 요로결석 병력이 있는 강아지 (특히 스트루바이트 결석)
❌ 만성 신부전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
❌ 위산이 부족하거나 소화 장애를 자주 겪는 강아지


4. 강아지에게 알칼리수를 올바르게 급여하는 방법

💡 단계적으로 소량씩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알칼리수 급여 방법

처음에는 일반 물과 섞어 급여 (예: 일반 물 70% + 알칼리수 30%)
3~5일 동안 강아지의 반응을 관찰한 후 점진적으로 비율 조절
강아지가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중단하고 수의사 상담

(2) 하루 급여량 조절하기

  • 강아지 체중 1kg당 하루 50~60ml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
  • 급여량을 늘릴 경우, 일반 물과 번갈아가며 주는 것이 안전

(3) 알칼리수 선택 기준

🚀 이런 제품을 선택하세요!
pH 7.5~8.5 범위의 약알칼리수
불순물 제거 필터가 있는 정제된 물
첨가물이 없는 자연 미네랄 워터


5. 강아지 물 섭취량 늘리는 방법 (알칼리수 외 대체 방법)

강아지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알칼리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수분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사료에 물을 섞어 급여하기
습식 사료(캔, 신선식)와 병행하여 수분 섭취량 늘리기
정수기를 사용해 깨끗한 물 제공
수분이 많은 과일(수박, 오이) 소량 급여 (※ 독성이 없는 과일만!)
자동 급수기 사용으로 신선한 물 유지


6. 결론 강아지에게 알칼리수를 줘도 괜찮을까?

강아지에게 약알칼리수(pH 7.5~8.5)를 소량 급여하는 것은 큰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신장 질환, 요로결석 병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함
장기간 급여보다는 일반 물과 병행하여 급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충분한 양의 깨끗한 물을 섭취하는 것

📢 강아지에게 알칼리수를 급여하기 전,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