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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하수액량 – 적정량과 주의사항 총정리

by 찡찡이단비 2025. 2. 27.

반려견이 신장 질환, 탈수, 영양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수액 치료가 필요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 피하수액(Subcutaneous Fluids) 주사입니다. 이는 동물병원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직접 가정에서도 시행할 수 있는 수액 요법으로, 강아지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피하수액의 적정량, 투여 방법,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피하수액이 필요한 경우

강아지는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인해 피하수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 1) 신장 질환(만성 신부전)

  • 신장이 손상되면 몸에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이 약해져 탈수가 발생합니다.
  • 피하수액은 체내 수분을 보충하여 신장 부담을 줄이고, 독소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 2) 심한 탈수 증상

  • 구토, 설사, 열사병 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 피부를 살짝 들어 올렸을 때 느리게 돌아온다면 탈수 상태

✅ 3) 식욕 부진 및 체력 저하

  •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여 기력이 없는 경우
  • 전해질과 영양소 보충을 위해 피하수액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4) 수술 후 회복기

  • 수술 후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할 때
  • 수술 중 체액 손실이 많았거나, 식사량이 감소한 경우

2. 강아지 피하수액 적정량은?

피하수액 투여량은 강아지의 체중, 건강 상태, 탈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체중별 피하수액 적정량 (일반적인 권장량)

체중(kg)1회 투여량 (mL)

2kg 50~100mL
5kg 100~200mL
10kg 200~300mL
20kg 300~500mL
30kg 이상 500mL 이상
  • 일반적으로 강아지 체중 1kg당 하루 50~100mL가 권장됩니다.
  •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수의사의 처방에 따라 더 많은 양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 피하수액은 하루에 1~2회 나눠서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하수액 투여량 조절 시 고려할 점

강아지 상태를 보면서 조절 지나친 수액은 심장 부담을 줄 수 있음
피부 아래에 뭉친 수액이 빠질 때까지 기다림 4~6시간 후 흡수되지 않으면 다음 투여량 조절
수의사 상담 후 결정 과다 투여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


3. 강아지 피하수액 투여 방법 (집에서 직접 하기)

📌 준비물

🔹 수액 팩(생리식염수, 링거액 등)
🔹 18~20게이지 바늘(굵은 바늘이 빠른 투여에 도움)
🔹 수액 튜브 및 주사기
🔹 소독용 알코올 패드
🔹 간식(보상용)

📌 피하수액 투여 과정

1️⃣ 강아지를 안정시킴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며 긴장을 풀어줌
2️⃣ 수액 팩 높이 조절중력에 의해 흘러내리도록 걸어둠
3️⃣ 바늘 삽입 부위 선택 일반적으로 어깨뼈 사이 또는 등 피부
4️⃣ 피부를 살짝 잡아당겨 삼각형 모양을 만든 후 바늘 삽입
5️⃣ 수액 투여 시작 천천히 주입하며 강아지 반응 확인
6️⃣ 적정량 투여 후 바늘 제거 소독 후 부드럽게 마사지

🔸 Tip! 강아지가 움직이면 간식을 이용해 주의를 돌려주세요!


4. 강아지 피하수액 투여 시 주의사항

❌ 과다 투여 주의

  • 피하수액을 너무 많이 맞으면 부종, 폐부종, 심장 부담 증가 가능
  • 수액이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 후 추가 투여

❌ 감염 예방 필수

  • 바늘과 주사기 소독 필수
  • 피부에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주의

❌ 수액 흡수가 잘 안될 경우

  • 보통 4~6시간 내에 흡수되지만, 12시간 이상 남아 있다면 수의사 상담 필요
  • 너무 빠르게 주입하면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속도 조절 필요

❌ 수액 종류 확인

  • 수의사 처방 없이 사람용 수액(포도당 등)을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생리식염수, 링거액(LRS), 하트만액 등이 사용됨

5. 강아지 피하수액 투여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정상적인 반응

  • 투여 부위에 일시적인 부풀어 오름 현상 (4~6시간 후 흡수)
  • 가벼운 피로감

주의해야 할 이상 증상

  • 피부가 붉거나 부어오름 감염 가능성
  • 호흡 곤란, 심한 부종 수액 과다 투여 가능성
  • 무기력증 지속 추가적인 건강 문제 가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세요.


6. 결론 강아지 피하수액, 올바르게 투여하자!

적정량(체중 1kg당 50~100mL) 확인 후 투여
신장 질환, 탈수, 회복기 강아지에게 효과적
집에서 시행 시 청결 및 주의사항 철저히 준수
수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수액 종류와 투여량 결정

피하수액은 올바르게 투여하면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필요 시 동물병원과 상의하여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