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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증 증상과 치료법 총정리

by 찡찡이단비 2025. 2. 9.

칸디다증은 곰팡이균인 칸디다(Candida)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피부, 입안, 식도, 질 등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혈액과 장기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4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칸디다증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예방법을 상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칸디다증이란?

칸디다증은 칸디다 속(Candida)에 속하는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 입, 장, 질 등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특정 환경이 조성되면 과다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칸디다증의 종류

칸디다증은 감염 부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표재성 칸디다증: 피부와 점막에 감염이 발생하는 형태
    • 아구창(구강 칸디다증)
    • 식도 칸디다증
    • 질 칸디다증
    • 피부 칸디다증
  2. 심부 칸디다증: 혈액과 장기로 퍼지는 형태
    • 칸디다 진균혈증(혈액 감염)
    • 칸디다 내안구염(눈 감염)
    • 칸디다 골관절염(관절 감염)
    • 칸디다 복막염(복막 감염)

🔎 칸디다증의 주요 원인

칸디다는 원래 인체에 존재하는 균이므로, 특정한 조건이 충족될 때 과다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 칸디다 감염의 주요 원인

  • 면역력 저하: 당뇨병, 암, 장기이식, 면역억제제 사용, HIV 감염
  • 장기적인 항생제 사용: 유익균이 감소하면서 칸디다가 증식
  • 스테로이드 사용: 특히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 후 입안 세척을 하지 않으면 아구창 발생 위험 증가
  • 위생 상태 불량: 질과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감염 위험 증가
  • 호르몬 변화: 임신, 피임약 복용,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 내 환경이 변하면서 칸디다 감염 위험 증가

🔎 칸디다증의 증상

칸디다 감염은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 표재성 칸디다증 증상

  1. 구강(아구창): 입안에 하얀 백태가 끼며, 긁어내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
  2. 식도 칸디다증: 삼킴 곤란, 목 통증, 가슴 통증 발생
  3. 질 칸디다증: 심한 가려움, 흰색 덩어리 같은 질 분비물, 성교 시 통증
  4. 피부 칸디다증: 따가운 발진, 홍반, 가려움, 피부 벗겨짐

🔹 심부 칸디다증 증상

  1. 혈액 감염(칸디다 진균혈증): 지속적인 발열, 오한, 전신 피로감
  2. 눈 감염(칸디다 내안구염): 시력 저하, 눈 통증
  3. 관절 감염(칸디다 골관절염): 관절 부위 통증, 부기, 운동 제한

🔎 칸디다증의 진단 방법

칸디다증은 감염 부위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진단법이 사용됩니다.

  • 구강/피부 칸디다증: 병변 부위를 직접 관찰 후 배양 검사
  • 식도 칸디다증: 내시경 검사 및 조직 생검
  • 혈액 감염(심부 칸디다증): 혈액 배양 검사 및 PCR 검사
  • 질 칸디다증: 질 분비물 현미경 검사 및 배양 검사

🔎 칸디다증의 치료법

칸디다증 치료는 감염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 표재성 칸디다증 치료

  • 구강 칸디다증: 니스타틴(nystatin) 구강용 항진균제 사용
  • 식도 칸디다증: 플루코나졸(fluconazole) 경구 항진균제 투여
  • 질 칸디다증: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질정 또는 경구 플루코나졸 사용
  • 피부 칸디다증: 항진균 크림(미코나졸, 케토코나졸 등) 사용

🔹 심부 칸디다증 치료

  • 칸디다 진균혈증: 에키노칸딘(echinocandin) 계열 항진균제 정맥 투여
  • 칸디다 내안구염: 전신 항진균제 투여 및 필요시 유리체강 주사 치료
  • 칸디다 골관절염: 장기간 항진균제 복용 및 감염된 조직 제거 필요

🔎 칸디다증 예방법

칸디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을 유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속 예방법

✔️ 철저한 위생 관리: 입안, 손, 피부, 질 등의 청결 유지
✔️ 면역력 관리: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 항생제 남용 금지: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줄이기
✔️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 후 세척: 사용 후 반드시 입을 헹구기
✔️ 습한 환경 피하기: 땀이 차는 부위를 자주 건조시키고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 결론

칸디다증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감염입니다. 다행히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완치가 가능합니다. 면역력 관리와 위생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면역력 저하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