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눈 건강,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반려동물의 건강 중에서도 눈 건강은 많은 보호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강아지의 경우, 눈 질환은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중 판누스(Pannus)는 강아지의 각막에 신생혈관이 자라 시력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본 글에서는 강아지 판누스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은 물론,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판누스에 대한 모든 것
1. 판누스란 무엇인가?
판누스는 각막 신생혈관 증식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강아지의 각막에 비정상적으로 혈관이 자라나며 각막을 탁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독일 셰퍼드, 그레이하운드, 보더 콜리 등 특정 품종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2. 판누스의 주요 증상
- 눈동자 주변에 붉은 혈관이 생김
- 각막이 혼탁해짐 (흰색 또는 갈색으로 보임)
- 눈곱이나 분비물이 많아짐
-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빡임
- 햇빛에 민감해짐
3. 판누스의 원인
판누스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가면역 반응과 자외선 노출이 주요한 유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4. 진단 방법
수의사는 각막 검사를 통해 혈관의 침투 여부를 확인하고, 형광색소 검사를 통해 각막의 손상 정도를 진단합니다. 필요시 안압 측정, 초음파 검사도 병행될 수 있습니다.
5. 판누스 치료법
- 면역억제제 점안액: 신생혈관 성장을 억제
- 항염증제 사용: 염증 완화 및 증상 경감
- UV 차단 고글 착용: 자외선 차단 효과
- 레이저 치료 또는 냉동요법: 심한 경우 수술적 제거
6. 판누스 예방 방법
판누스를 완벽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관리로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햇빛이 강한 시간대의 야외 활동 제한
- 자외선 차단용 고글 착용 습관화
- 정기적인 안과 검진
- 건강한 식단 및 면역력 유지
반려견 시력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
판누스는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평생 맑은 눈으로 보호자를 바라볼 수 있도록 정기적인 눈 검진과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강아지의 눈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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